폴리페놀과 황산화작용으로 웰니스의 균형을 유지하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재키송의 웰니스랩 입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치앙마이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생두를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가 어떻게 완성하는지 소개합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단순한 음료를 넘어 내 몸의 항산화 스위치를 켜는 특별한 웰니스 루틴이 될 수 있을까요?”폴리페놀과 항산화 작용으로 몸의 균형을 지키는 커피 한 잔의 웰니스 이야기로 마음이 포근해 지는 시간입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치앙마이에서 아침은 안개와 함께 시작된다.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 커피 농장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습도가 적당해 아라비카 품종의 생두가 천천히, 촘촘하게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자란 치앙마이 생두는 밀도가 높고 신맛과 단맛의 균형이 뛰어나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서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태국 커피의 역사와 걸어왔던 머나면 길은 잠시 생략하기로 한다.
생두 자체의 품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로스팅 과정이다. 스페셜티 로스터리는 대량생산 방식과 달리 소량 배치로, 원두 하나하나의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로스팅을 진행한다. 태국의 커피 시장은 예전과 달리 강배전으로 쓴맛을 강조하기보다느 원두 본연의 산미와 향미를 최대한 보존하는 스페셜티커피의 중배전~약중배전 로스팅이많이 쓰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두 안에 담긴 폴리페놀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이 보존되는데, 이는 단순히 맛의 차원을 넘어 커피를 하나의 웰니스 음료로 재해석하게 만든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자외선이나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화합물로, 커피에서는 클로로겐산이라는 형태로 풍부하게 존재한다. 이 성분은 체내 항산화 작용을 도와 세포 손상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커피 한 잔이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지만, 매일 마시는 기호식품이 몸의 균형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치앙마이 고산지대 농장들 중 상당수는 유기농 재배 방식을 고수한다. 화학 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그늘 재배(shade-grown) 방식으로 생두를 천천히 숙성시키는 전통적인 농법을 이어간다. 이런 재배 환경은 생두 안의 항산화 물질 함량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어,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라벨을 넘어 실질적인 품질 차이로 이어진다.
스페셜티 로스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커피를 단순한 카페인 섭취 수단이 아니라, 산지의 기후와 토양, 농부의 손길, 로스터의 섬세한 조절이 모두 응축된 결과물로 바라보는 관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치앙마이 생두 한 잔을 마시는 일이 곧 작은 웰니스 루틴이된다. 요즘은 치앙마이 한달살기나 디지털 노마드가 유행인 시대인 만큼 치앙마이가 웰니스의 성지라는 관점에서 태국의 유기농 커피 시장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완벽한 식단이나 운동 루틴을 매일 지키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을 조금 더 신경 써서 고르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의 균형을 챙기는 작은 실천이 될 수 있다. 특히 치앙마이 고산지대에서 온 생두, 그리고 그것을 정성껏 로스팅한 스페셜티 로스터리의 한 잔은 내 인생에서 단순한 커피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내가 처음 태국 커피를 경험하고 그 맛과 향미에 경이로움을 느꼈던 때는 20년을 훌쩍 넘는다. 해외여행 인솔자로 전 세계를 출장으로 다니던 2000년대에도 스페셜티커피 시장은 아직 시작도 되기 전이었다. 태국도 그 시절,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고산지대 농장에서는 유기농커피의 재배가 계속 되고 있었으나 태국 특성상 모든 산업이 그렇듯이 인프라와 서비스의 발전 속도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나라였다. 적어도 나의 느낌은 그러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오늘날 세상은 디지털 속에서 아날로그를 그리워하지만 최첨단 AI 속도에 맞추어 매일을 살아가야 하는 시대이다. 인공지능과 경쟁 할 수 없는 인간만이 해결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치료법이 과연 있을까?. 자연과 함께하고 몸을 치유하는 웰니스의 실천이 우리의 영원한 도반임을 깨닫는 것일지도 모른다. 결국 자연 ‘친화적인 샐러드’ 한 접시와 음식과 ‘유기농 커피’ 한잔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고산지대 생두와 치앙마이 유기농 커피는 좋은 궁합이다.
고산지대 생두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느린 성숙과 밀도 높은 원두 때문이다.고도가 높을수록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커서 커피 체리가 천천히 익는다. 이 과정에서 당분과 유기산, 폴리페놀 같은 화합물이 더 오래 축적되고 항산화 물질이 농축된다. 천천히 자란 원두일수록 클로로겐산(폴리페놀의 일종)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 병충해 스트레스가 만드는 역설이다. 고산지대는 기온이 낮아 병충해가 적은 대신, 자외선이 강하다. 식물은 이 스트레스에 맞서기 위해 폴리페놀 같은 방어 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원두의 항산화력을 높인다.
태국 치앙마이 생두의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
치앙마이 주변 도이창, 도이인타논 같은 지역은 해발 1,000m 이상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를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전통적으로 화학비료를 최소화한 소규모 농가 재배 방식이 많아, 유기농 인증까지는 아니어도 실질적으로 친환경에 가까운 재배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태국은 원래 커피 생산국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무산소 발효, 이스트 발효 같은 실험적 가공 방식을 도입하며 스페셜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산지대 농부들의 세심한 관리와 발효 기술이 결합되면서, 콜롬비아나 에티오피아 못지않은 개성 있는 향미 프로파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있다.
유기농 커피와 커피의 건강 효과에 대한 신뢰할 만한 근거
- 적정 섭취량의 심혈관 효과: 영국 퀸메리대 연구팀이 UK 바이오뱅크 약 50만 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두 커피 하루 3잔 이하 섭취가 심뇌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항산화·항염증 효과: 커피의 여러 성분이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면역력 증진과 세포 보호에 기여하고, 항염증 및 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BBC의 종합 리뷰: 커피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다수 연구 결과가 존재하지만, 너무 뜨겁게 마실 경우 오히려 특정 위험(암 발생 위험 증가 등)이 있을 수 있다는 시각도 제시된다.
- 유기농이 주는 추가 이점: 합성 살진균제,제초제,살충제 등 화학물질 노출을 줄인다는 점에서 논리적으로 건강에 더 이롭다.
➤ 그렇다면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 커피의 효과 차이가 있을까?
연구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에도 일반 커피와 비슷한 양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건터의 연구에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신 사람과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사람의 건강상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때문에 그는 커피와 관련된 건강상의 이점은 카페인이 아닌 다른 요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치앙마이커피 로스터리 추천 카페 Top 3
치앙마이 고산지대 스페셜티 생두’의 맛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로스터리 카페 3곳
1.Graph Coffee Co. (그래프 커피)
치앙마이 고산지대 생두의 산뜻한 과일 향과 산미를 가장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로스터리 .라이트 로스팅을 통해 원두 자체의 항산화 성분과 다채로운 풍미를 살려낸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 https://www.graphcoffeeco.com/
Graph Coffee Co. (그래프 커피) 의 특징은 치앙마이 스페셜티 커피 트렌드를 끌어나가는 대표 로스터리 브랜드로 태국 북부 고산지대(치앙라이, 치앙마이 산지)의 싱글 오리진 생두를 주로 활용하며, 라이트/미디엄 로스팅으로 원두 고유의 상큼한 과일 향과 폴리페놀 특유의 산뜻한 산미를 극대화한다. 커피와 음료의 경계를 허무는 ‘창작 메뉴(Nitro, Cold Brew 믹솔로지)’로 유명하며, 원두 포장 패키지도 모던해서 여행자들이 원두를 가장 많이 사 가는 곳.
2.Ristr8to Lab (리스트레토 랩)
세계 라떼아트 챔피언의 철학이 담긴 로스터리로, 치앙마이 현지 생두와 세계적인 스페셜티 원두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입니다. 깊고 진한 크레마와 함께 고산지대 원두의 풍부한 단맛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공식 브랜딩 페이지: 리스트레토 랩(Ristr8to Lab) 브랜드는 현재 Roast8ry로 플래그십 라인을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Ristr8to Lab (리스트레토 랩) 의 특징은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이 운영하는 님만해민의 성지 같은 로스터리 카페로 세계 각국의 스페셜티 생두와 함께 태국 고산지대 스페셜티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제공한다. 에스프레소 추출 기술이 예술적이어서 고산지대 원두 특유의 묵직한 단맛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크레마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해골 모양의 잔이나 특이한 잔에 담아주는 독창적인 시그니처 메뉴들과 함께 활기차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3.Akha Ama Coffee (아카아마 커피)
태국 북부 아카족 마을의 유기농 농가와 직거래하는 공정무역 스페셜티 브랜드. 화학물질 없는 순수한 생두 그대로를 로스팅하여,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참된 ‘웰니스 한 잔’을 선물한다.공식 웹사이트: https://www.akhaamacoffee.com/
Akha Ama Coffee / Akha Ama Phrasingh (아카아마 커피) 의 특징은 치앙마이 산악지대 ‘아카족’ 마을의 공정무역 및 유기농 농장에서 재배한 생두만 사용하는 가장 순수한 웰니스 브랜드로 화학비료 없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자란 유기농 생두를 사용하며, 흙과 자연의 향이 살아있는 미디엄 로스팅이 특징이다.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함과 고소함의 개성있는 맛이 포인트이다.현지 농가와의 상생 스토리와 고즈넉한 목조 건물 특유의 힐링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가격대도 매우 합리적이다.
<한줄 생각>
결론적으로 유기농 커피라 할지라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섭취 기준에 맞게 장단점을 가려서 마셔야 한다.
치앙마이의 푸른 고산지대에서 정성껏 자란 유기농 원두처럼, 우리의 일상도 나에게 맞는 삶의 균형을 찾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웰니스가 완성됩니다. 오늘 여러분이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한 번 가만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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