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일상은 비우는 것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왜 피곤할까? 현대인은 매일 ‘더 많이’, ‘더 빨리’, ‘더 높이’에 익숙하다. 과연 당연한 것인가? 열심히 사는데 왜 변하는 게 없지? 왜 항상 피곤하고 졸리는 걸까?
하루를 마치고 일기를 써 보면 우리는 하루 종일 바쁘긴 한데 별로 한 게 없는 것 같다. 매일 우리 몸의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는데, 사방팔방으로 힘을 분산시키며 집중이 되질 않는다. 나만 그런 건가?
얼마 전 그렉 맥커운의 저서 《에센셜리즘》을 읽게 되었는데, 책의 키워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더 적게, 하지만 더 좋게’이다. 이 책의 내용은 단순한 물건 버리기와 같은 미니멀리즘이 아니라, 내 에너지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기술이었다. 즉, 결론부터 말하자면 웰니스는 나를 태우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지만 채우기 위해서는 비워야 한다.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 ‘결정 피로 줄이기‘이다. 우리는 살면서 너무나도 많은 선택지 앞에서 결정을 하지 못한다. 뇌를 지치게 하기 때문이다. 뇌가 생각하는 루틴을 단순화시킨다면 나를 소모시키는 에너지들을 줄일 수 있다.
-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이다. 한국인이라면 보통 거절할 용기가 크지 않다. 모든 부탁과 요구에 응하다 보면 내 건강을 챙길 시간은 사라진다. 본질이 아닌 질문의 대답은 아니오(NO)이다. ‘비본질’을 거절해야 내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다.
- 수면과 휴식이 우선이다. 휴식은 게으름이 아니라 ‘최고의 성과를 위한 투자’라고 본다.
“에센셜리즘은 내 뇌를 건강한 도파민 상태로 유지시키는 가장 강력한 방어기제이다.”
나는 어느 순간 생각해 보았다. 나의 하루 일상에서 ‘가장 덜 중요한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그리고 그 해답은 《그렉 맥커운》의 저서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저자의 책에서 나의 에너지를 방전시키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결국 찾아낸 이후 더 중요한 일에 잘 집중하며 몰입하게 되었다.
“여러분의 에너지는 어디로 가고 있나요?”
➤다음 사례는 실제 나의 회사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이다.
“이제는 우리 차례잖아요.” 아내의 말이다.
퇴직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던 최영수, 최미애 부부. 평생을 회사와 가정에 헌신했던 그들은 이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었지만, 오랜 습관 때문에 쉽게 그렇게 하지 못했다. 어느 날 우연히 《에센셜리즘》이라는 책을 접하게 된 영수 씨는 깊은 울림을 받았다. 책에서 말하는 ‘일상의 단순화’야말로 그들이 그토록 찾던 해답이었던 것이다.
부부는 곧바로 실천에 옮겼다. 먼저 불필요한 사회 활동과 모임을 과감히 줄였다. 그동안 부담스러웠던 친척들과의 만남도 자제했다. 그리고 그 시간을 활용해 부부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취미 활동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주변 사람들의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영수 씨 부부는 결연히 자신들의 길을 걸었다. 그렇게 점차 그들은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갔다. 더 이상 타인의 도구가 아닌,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겨났다.
“이제는 우리 차례야.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어.”
부부가 함께 바라보는 저 넓은 세상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다. 오히려 설레는 모험과 도전의 장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그들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며, 서로를 더욱 견고히 지지하고 있었다. 에센셜리즘이 최영수, 최미애 부부에게 선사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이었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자유롭게 누리며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는 제2의 산을 오르는 5060들을 위한 한편의 드라마가 제작되어 엄청난 시청률을 낳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이것은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이었다.
➤일상의 단순화, 그리고 진정한 행복을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한 수진이의 사례도 있다.
제 친구 수진은 항상 바쁜 일상을 보내는 편이었다. 회사 업무, 자격증 공부, 취미 활동, 사회 활동 등 그녀의 일상은 늘 빠듯했다. 틈틈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화려한 삶을 과시하곤 했지만, 사실 그녀 내면에는 늘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가득했다. 어느 날 우연히 그렉 맥커운의 《에센셜리즘》이라는 책을 접하게 된 수진은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책에서 말하는 ‘일상의 단순화’가 그녀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수진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회사에 휴직 신청을 하고, 대신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친구들과의 시간을 가지기 시작했다. 주말에는 산책을 하며 자연을 만끽하고, 저녁엔 간단한 집밥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자 점차 삶의 여유와 균형을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더 이상 피로감에 시달리지 않게 된 수진은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되었고, 이제는 SNS에 화려한 일상을 인증하는 것보다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결론 요약> 에센셜리즘이 주는 교훈, 그것은 바로 ‘일상의 단순화’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수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과감한 선택과 집중이 우리를 삶의 본질로 이끌어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를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내가 주인인 삶을 사는 것, 이 자체가 삶의 불필요한 에너지를 아끼며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에센셜리즘’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일상을 단순화하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태도가 삶의 본질이다.
★추천 참고 링크
♥︎ 다음 에피소드는 AI와 친환경이 함께 공존하는 웰니스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