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프라야 강변의 명상

걷는 운동이 명상이 된다고?

나는 20년 넘게 방콕에 있는 나의 서재에서 살고 있다. 나는 이 서재를 좋아한다.

3층 짜리 서재에서 나는 수년 동안 글을 읽고 운동을 해 왔다.

나는 걷기 명상으로 시작하는 차오프라야 강변의 아침을 사랑한다.

그리고 차오프라야 강이 보이는 이 작업실을 사랑한다.

그리고 지금은 이 작업실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나는 오랜 시간동안 운동과 마음챙김을 실천하고 있고 몸과 마음이 우주의 에너지와 연결되어 건강한 삶을 지속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태국의 친환경적 문화와 자연환경이 나를 어느덧 <지속적인 웰니스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이제 나는 내가 실천해 왔던 건강한 삶에 대한 소중한 지식과 경험들을 세상과 나누고 싶다.

방콕에서 맞이하는 매일 아침의 명상은 차오프라야 강이 가까이 있는 나의 서재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알고있는 명상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하는 명상은 ‘운동명상’이다. 명상이라고 하면 흔히 ‘눈을 감고 고요한 상태가 되기’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집중하기’ 등으로 이해한다

명상은 하는 동안에 주로 호흡에 집중하며 정신적인 안정과 통찰을 얻는 수련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 생각을 비워내면 에너지는 채워진다. 아침 명상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 우리 몸의 세포에 활력을 만들어내고 저녁 명상은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을 돕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철학자 니체의 걷기 명상을 좋아한다.”

니체는 말했다. “모든 위대한 생각은 걷기로부터 나온다”라고 말하며 그는 앉아서만 생각하고 고민하는 삶을 절대적으로 경계했다. 니체에게 걷기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근육으로 사유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천천히 걸을 때는 사고하지 않는 명상의 상태를 통해 사물을 관조하고 관조를 통해 깨닫음을 얻었다. 결국 깨닫음을 얻으면 자연과 하나가 되고 타자와 세상의 경계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결국 니체 철학에서 중요한 개념은 ‘인간의 자연화’이다.

명상은 왜 하는가?

이와같은 자연을 통한 수행의 현대적인 의미를 우리는 ‘마음챙김’이라고 부른다. 마음 챙김과 자기 돌봄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신을 위한 통찰이다.

마음 챙김은 특히 일상 생활에서의 불안, 우울, 행동문제의 관리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들이 많은데 니체의 철학을 닮은 ‘마음챙김 명상법’은 ‘인지 행동요법(CBT)’의 보조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니체의 걷기 명상>처럼 목적없는 산책은 전두엽의 과 활성화를 막고 인지적 유연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또한 이 걷기명상은 현대 뇌 과학이 말하는 ‘인지적 예비능(Cognitive Reserve)’을 기르는 철학적 실천으로 남았다.

더 구체적인 과학적, 의학적 사례에 의하면 ‘운동 명상’은 단순히 운동과 마음 챙김을 합친 것을 넘어 ,뇌의 보상, 행복, 성장 시스템에 관여하며, 운동과 명상을 결합한 수련은 일시적인 화학적 변화를 넘어 뇌의 물리적인 구조 자체를 긍적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예를 들어 ‘천천히 달리는 명상’과 ‘요가 명상’시 운동 효과와 명상 효과는 서로 큰 시너지를 일으키게 되며 다양한 엔도르핀, 세레토닌, 도파민같은 신경 전달물질과 호르몬이 분비된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어떤 운동이든, 그것을 명상으로 바꾸는 핵심은 움직이는 동안 오로지 지금 하고 있는 활동에만 의식을 집중하는 것이다.

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걱정 대신, 발이 땅에 닿는 소리, 호흡의 리듬, 근육의 감각에 몰입한다 .만약 잡념이 떠오르면 자신을 자꾸 비난하지 말고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부드러운 몸의 감각으로 주의를 집중한다.

명상은 어디에서든 가능한가?

우리는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조용한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담감이 더욱 더 명상을 시작할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 낸다. 자, 그렇다면 일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따라하기 쉬운 명상의 종류 4가지를 소개하니 참고로 하면 좋겠다.


1.걷기명상(Work Meditation)이다. 의식적으로 걸음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발바닥의 감각과 호흡을 연결하는 방식인데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으며 마음의 산만함을 없에고 평온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2.달리기 명상(Running Meditation)이다. 달리기 속도에 맞춰서 호흡의 패턴을 일정 유지하며 리듬에 몰입하는 방법인데 심장이 뛰는소리와 근육의 움직임, 땀이 흐르는 감각 등 몸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변화를 관찰 할 수 있다. 정신적인 평온함을 유지시키고 지구력이 강화되는 잇점이 있다.

3.요가&태극권(Yoga&Thai Chi)이다. 움직이는 명상의 대표적인 형태로 수련 과정 자체가 명상이다. 요가는 각 동작을 호흡과 연결하여 수행하며 몸의 정렬과 자세가 주는 감각에 집중하게 한다. 태극권은 느리고 부드러우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움직임을 통해 ‘기(氣)’의 흐름을 느끼고 동작 하나하나에 의식을 몰입한다.

4.고유감각 집중운동(Prpprioceptive Focus)이다. 이 운동은 근력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할 때 적용하는 방식이다. 운동 시 반복적인 동작에 집중하거나 근육이 늘어나고 수축하는 감각에 온전히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이다. 몸의 내부 감각을 의식적으로 자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운동의 효율을 높이고 부상을 방지하며 운동기간 전체를 정신적인 휴식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4가지 운동 명상법의 핵심 원칙은 역시 ‘마음 챙김(Mindfullness)’이다.

< 결론 요약>

내 호흡과 친해지는 법은 몸과 바음을 잇는 가장 정직한 대화를 하는 것, 이것은 바로 ‘명상’이다. 나를 들여다보는 ‘거울 명상’으로 내 호흡을 만들어 나가보자.

결국 지속 가능한 건강이란 나 자신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내안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웰니스는 단번에 도달하는 목적이 아니라, 매일 매일 쌓아가는 습관의 결이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웰니스를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는 거창한 수행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짧은 명상의 시간이면 충분하다.

이 소박하지만 위대한 실천이 모여 당신의 삶을 더욱 단단하고 풍요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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