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가 있는가?
요즘은 5060세대에게 운동이란 어떤 의미인지 자주 생각하게 된다. 인간의 기대 수명이 늘어나서 일까? 100세 시대를 사는 지금 우리는 저속노화를 원한다.그러기위해서는 나만의 지속 가능한 건강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많은 이들이 운동을 신체 관리로만 치부하지만 5060에게 신체 운동은 단지 수치를 계산하는 개념이 아닌 ‘고차원적인 뇌 운동이다.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운동이 루틴이 되어있다면 근력이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근력 운동시 분비되는 호르몬은 뇌 세포의 성장을 돕고 신체의 회복 탄력성을 높인다. 또한 ‘걷기 명상’같은 느린 유산소 운동은 ‘뇌의 유래 신경인자(BDNF)’를 방출하여 뇌의 가소성을 극대화한다. 이는 운동이 몸의 단순한 움직임을 넘어 ‘창조적인 뇌‘와 호기심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어 오래동안 우리의 삶을 지속적으로 활기차게 만들어 줄 것이다.
내 인생에서 운동이란 무엇인가?
질문에 대답은 이렇다. 운동이란 “생애 주기마다 드는 인생의 보험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는 이유는 결국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안티프레질한 건강한 몸과 마인드셋은 긴 인생에서 우리에게 예기치 못하게 다가오는 질병이나 노화의 충격이 올때 미리 쌓아두었던 자산같은 복리로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을 선물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 할 점은 남들이 짜놓은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이 아닌 나에게 만든 건강한 운동과 영양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왜 해야하는가?
운동은 목적지가 아닌 과정이다. 우리가 매일 숨을 쉬고 물을 마시듯 운동은 하루의 루틴일 뿐이다. 결국 우리는 잘 살고 잘 죽는것이 목적이지만 이 삶의 과정에서 자기 돌봄을 통한 몸의 건강과 마음챙김을 통한 정서 건강이 함께 어깨 동무를 해야 풍요로운 인생의 친구들이 조화를 이룰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은 지속 가능한 웰니스를 실천하는 첫 단추이다. 그리고 진정한 웰니스는 나를 들러싼 환경이 병들지 않을때 비로소 완성된다.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50대 이후의 건강은 이제 단순히 개인의 수치나 외형의 젊음을 유지하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지금의 건강은 몸과 마음이 동시에 근육으로 단단해지는 것이다. 즉 ‘안티에이징’이란 세월을 거스르는 싸움이 아니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더 단단해지는 삶의 태도이다. 그 삶의 시선은 내 몸안에서 우리가 사는 지구로 연결된다.
안티에이징은 안티프레질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나를 돌보고 나의 마음챙김을 실천하는것이 곧 더 나아가 남을 위하고 세상을 위하는 일이 되는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를 챙기는것이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다.
나를 지키며 산다는것,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 타인의 욕망의 도구가 되지 않는다는 것, 나의 자존감이 상처를 받지 않는 것, 어떠한 불안에도 흔들리지 않는 뇌를 만드는 것, 매순간 나의 호흡을 느끼며 나의 속도로 산다는 것, 이것이 나를 챙길수 있는 지속가능한 웰니스이다. 비교와 후회와 고만에서 벗어나라, 완벽과 수치, 기록 증후군에서 벗어나라! 기록에 집착하는 뇌는 과정보다는 결과 중심의 삶을 살게 된다.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기록 수치가 높을수록 행복 지수는 낮아진다. 건강한 개인주의가 되라! 이기적 이타주의가 되라! 이것이 포트폴리오다!
건강에는 두 종류가 있다.‘보이는 건강’과 ‘진짜 건강‘이다. 남에게 보이는 것은 외형적인 ‘형태’를 가꾸는 것이지만, 호흡에 집중하는것은 몸 내부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진짜 건강은 생물학적으로 나의 호흡에 집중하면서 자율 신경계가 최적화되는 상태이며 심박 변이도를 높여 심혈관을 보고하고 뇌의 염증을 줄이는 것이다. 뇌의 염증을 줄이는 실질적인‘안티에이징’ 효과가 나타난다.
기록은 깨지기 쉽지만 호흡을 통해 얻은 내면의 감각은 어떤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안티프레질’한 내적 자산이 된다. 운동은 인생의 진정한 하드웨어를 만든다. 반복적으로 루틴화된 뇌는 신체를 움직이게 만드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나는 30년째 크로스트레이닝(Cross-Training)을 하고 있다. 크로스트레이닝 운동이란 여러가지 운동을 번갈아가며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다.이 운동의 매력은 함께 진행했을때 더 많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고 한가지 운동할때 보다 지루하지 않다. 특정 종목의 운동이 싫증이 날때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여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으며 나만의 운동 포트폴리오를 재 구성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무엇보다 내가 주도적으로 실시간 몸의 상태에 집중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으므로 강제성이 없다.
<결론 요약>
웰니스에 투자하라! 결국 숫자를 보지않는다는 것은 뇌의 ‘무의식적 지능’을 스스로 신뢰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뇌는 숫자의 기록보다 훨씬 정교하게 내몸의 상태를 알고 있는 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호흡에 집중할 수 있는 내면의 힘, 이 힘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진정한 웰니스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지속 가능한 웰니스란 거창한 계획이 아니다. 오늘 내가 마시는 물 한잔, 나를 위한 짧은 명상, 내가 발 딛고 있는 환경에 대한 작은 배려가 모여 완성이 된다. 당신의 포트폴리오에는 오늘 어떤 웰니스가 담겨있는가? 이제는 숫자가 아닌, 삶의 조화에 투자할 시간이다. 바로 지금이야 말로 바로 삶의 전반적인 ‘조화’와 ‘균형’에 투자해야 할 골든 타임이며 훗날 당신의 웰니스의 시간은 가장 찬란하고 풍요로운 삶의 수익률로 돌아올 것임을 확신한다.

#건강 포트폴리오 #지속 가능한 웰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