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면역과 마이오카인은 천생연분(天生緣分)이다.
나는 30년째 크로스트레이닝(Cross Training)을 즐기고 있다. 5가지 운동을 모두 잘 할 수는 없다. 나이가 들수록 더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은 숫자와 기록에 집착하기 보다는 유연성이 중요하다. 순간순간 내 호흡에 집중하고 내 근육과 심박수를 온몸을 느낄 수 있는것, 즉 이러한 운동의 메커니즘은 <내부 수용 방식의 언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운동을 처음 시작 할 때느끼는 불편함은 내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고통의 순간을 넘었을떄 행복한 호르몬을 만들어낸다.
어떤 운동이든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자가 면역’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그것은 바로 운동 직후에 생성되는 근육 호르몬인 마이오카인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마이오카인이 분비되면 근육은 단순히 움직임을 만드는 역할을 넘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바뀐다. 마이오카인이 분비되면 우리 몸속의 면역체계는 과도한 공격성에 대항하고 염증을 치료한다. 근육 운동은 자가 면역 생성이라는 측면에서 단순한 쳬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의 체계를 정상화하는 필수적인 치료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근육 호르몬이 생기면 자가 면역 질환이 개선된다고?
처음 듣는 이야기인라고?
이유는 간단하다. 운동을 통해 근육 세포가 수축할 때 특정 ‘사이토카인’이 분비되는데 이를 ‘마이오카인’이라고 한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운동 중 생성되는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하고 면역 세포를 조절하여 면역체계가 자기 몸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돕는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단어인 ‘자가 면역 질환’이라고 하는 것은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만성염증을유발하는 사애를 말한다. 이때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에서 호르몬을 생성해 혈액 내 염증 유발인자들을 억제한다. 운동으로 인해 근육이 규칙적으로 수축이 될때 몸속 면역의 신호는 정상화된다. 단, 규직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은 자가 면역 증상을 완화 시키는 반면 일정한 고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높이고 일시적으로 면역 기능을 떨어 오히려 자가면역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5060이 아직도 달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 동안 쌓아왔던 근육의 비밀에 있다.“
내몸이 항상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을 나의 뇌가 기억하게 하라! 이것이 회복 탄력성을 부른다. 이것이 미병을 미리 예비힌다. 미병을 미리 예상하고 병이 생기기 전에 내 몸과 마음을 미리 다스리는 것! 동의보감에서는 이 예비인지능을 기르는 예방의학의 실천을 양생법(‘養生法)이라고 정의한다. 예방의학에서 ‘예비인지능’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있다.
예비인지능이란 뇌가 뇌가 노화나 질병, 특히 치매 등으로 발생하는 손상에 얼마나 대처하고 견뎌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능력이다. 즉, 우리 ‘뇌에 미리 쌓아두는 비상용 에너지’라고도 부른다. 만약 당시의 뇌 능력이 일부 손상을 입게 될 경우 예비인지능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 2가지로 대응이 가능하다.
1, 뇌의 하드웨어 측면에서 뇌 세포간에 연결이 끊어지면 다른 길로 정보를 전달한다. 소프트웨어의 측면에서는 특정 인지기능 주행시 기존 방식이 막히면 다른 길의 뇌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2, 치매 등 여러가지 질병의 발생을 지연시키고 만약의 사고 시 회복탄력성을 만들어낸다.
동의보감에서 강조하는 양생, 즉 생명을 구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은 현대인에게도 놀라울 만큼 유효하다. 그 중에서 일상적으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감정의 절제>이다. 이는 지나친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은 오장육부를 상하게 한다는 이론이다. 다음은<집중>이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집중하는 것이다. 동의보감의 철학은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맞추는 것을 가장 중요시한다.
우리 몸에서 면역의 결과는 염증의 유무이다. 면역(免疫)은 한마디로 ‘병에서 벗어난다’는 뜻인데 면역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면역 세포이고 정상 세포는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감염된다. 그러므로 <자가면역 질환>이란 정상 세포로 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시스템이 고장난것이다. 쉽게말해서 몸의 면역 체계가 무너진 것이다. 면역체계는 빅혈구, 항체, 림프기관등으로 구성이 되며, 외부 침입자를 식별하고 제거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생존에 필수적인 방어 시스템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면역체계는 근육을 통한 호르몬 분비의 촉진이 중요하지만 림프 순환, 호흡, 유산소 운동과도 매우 중요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약간의 지루함을 느낄 수 있지만 평생 한번은 이러한 매커니즘을 공부해야한다. 우리 몸의 신비를 이해하는 것은 세상과 우주를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 림프 순환과 면역 : 림프계는 면역 세포가 순화하고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주요 장소이며 세포의 노페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정화 시스템 역할을 한다. 림프액은 심장처럼 펌프질 하는 기관이 따로 없어 근육의 움직임을 통해서만 순환이 촉진된다. 이런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안으면 면역세포의 이동과 노페물이 흐트러져 면역이 약화된다. 그러므로 운동할 시간이 도저히 없을 경우 마사지나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이라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다.
2호흡과 면역 : 횡격막 호흡(깊은 호흡)은 호흡을 통해 산소의 공급을 늘릴 뿐 아니라, 횡격막의 움직임 자체가 복부 내 림프액 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충분한 산소 공급은 면역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3,유산소 운동과 면역 : 달리기, 수영, 에어로빅 등은 심폐 기능을 향상시켜 혈액 순환과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유산소 운동은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하여 면역세포(NK세포)를 몸 전체로 빠르게 이동시키고 그 기능을 강화한다. 이처럼 꾸준하고 반복적인 운동 습관은 염증 조절 능력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면역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결론 요약>
운동이 고통의 순간을 넘어 행복으로 바뀌는 임계점, 그곳에서 근육으로 보내는 호르몬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라, 근육은 단순한 움직임의 도구가 아니라, 당신의 면역과 행복을 책임지는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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